중장기적으로 원유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며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 중질유 다음달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1.09달러 오른 52.05달러에 마감됐고 런던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52센트 상승한 51.29 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전문가들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현재 최대 생산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OPEC 의장의 발언으로 수요량이 하루 340만배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4분기에는 수급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며 유가가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