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그리스 최대 컨테이너 해운사인 다나오스에 1억3500만달러를 제공하는 수출융자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다나오스가 발주하고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초대형 컨테이너선 2척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자금을 빌려주는 협조융자입니다. 신동규 수출입은행장은 이날 아테네에서 존 쿠스타스 다나오스 사장과 계약을 맺고 다나오스에 수출융자를 함께 하기로 한 포티스은행의 해리스 안토니오 대표와도 협조융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