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23:45
수정2006.04.02 23:47
최근 전국 땅값이 크게 오르고 정부가 매수 대상 우선순위를 제한하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내 토지를 정부가 매수해 달라는 신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그린벨트내 토지협의 매수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157건 270필지 토지에 대한 매도 신청이 들어왔습니다.
이는 지난해 647필지의 신청이 접수된 것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미치는 못하는 것입니다.
건교부는 앞으로 현장조사와 감정평가 절차를 거친 뒤 매입대상 토지를 확정하고 필요하면 다음달 2차 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