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아시아나항공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8일 현대 지헌석 연구원은 저가항공사 출범에 따른 국내선 경쟁격화와 고유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로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최근 1개월간 종합주가지수대비 10.3%P 초과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제주 노선이 전체 수입의 2.5%로 저가 항공사의 영향이 미미하며 고유가로 1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미칠 것으로 예상되나 이달 15일부터 시행되는 국제선 유료 할증료 영향으로 2분기 이후에는 고유가의 충격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적정가 5,2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