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벤처기업인의 기업가정신을 되살리고 실패한 벤처인이 가진 경험이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내일부터‘벤처기업인 회생지원보증’을 시행합니다. ‘벤처기업인 회생지원보증’의 지원대상은 과거 벤처기업을 경영하다가 실패한 신보의 채무자로서 신용회복지원제도 등을 통해 신용불량에서 해제된 벤처인으로 한정됩니다. 또 회생지원에 대한 도덕적해이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벤처기업협회의 엄격한 도덕성 평가 절차를 거친 기업에 한하여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신보는 벤처기업협회의 추천을 받은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성과 기술평가 등의 심사절차를 거쳐 최고 30억원 이내에서 신규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며, ‘벤처기업인 회생지원보증’을 지원하기 위해 8인의 내외부 인사로 구성되는 별도의 ‘회생지원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