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공단 이미지로 발전이 더뎠던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일대에 초고층 주상복합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올 들어 이 지역 아파트값이 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의 조사에 따르면 구로구 아파트값은 1월 0.13%, 2월 0.65%, 3월 현재 0.26% 올라 연초대비 상승률이 서울에서 6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은경 스피드뱅크 팀장은 대부분 재건축 단지가 주를 이루는 강남, 서초, 송파구 등이 높은 변동률을 보인 것을 감안해 볼 때 재건축 단지가 없는 구로구의 상승률은 눈에 띄는 수치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