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21:20
수정2006.04.02 21:24
템즈 강 위에 자리한 영국의 명물, 타워 브리지 안에서는 나무블록으로 탑을 쌓는 대회가 한창입니다.
타워 브리지 내부에 마련된 전시실에서 도전자들은 기네스 기록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30개의 젠가 블록을 가능한한 빨리 쌓기 위해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긴장으로 공들여 쌓은 탑을 무너뜨리는 경우가 많아 아직도 11분 55초의 기네스북 기록이 깨지지 않고 있는데요.
부활절 휴가철을 맞이해 이벤트를 마련한 전시관 측은 방문객 수가 두배로 늘어 하루에 천명 이상이 다리를 찾고 있다면서 도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