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기획 PR 기사 입니다. >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경기에 훈풍이 불 조짐이 보이고 있다. 최근의 원·달러 환율상승과 고유가가 변수이긴 하지만,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경제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경기회복의 '온기'가 감지되는 현상은 각종 지표에서 나타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1,32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4분기 고용전망지수(EPI)가'104'를 기록,1·4분기 때보다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 조사에서 2·4분기에 고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한 업체는 190곳,줄어들 것으로 전망한 업체는 133곳으로 나머지 1001곳은 고용 규모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앞서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5년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업황전망 경기실사지수(BSI)는 제조업(73→87)·비제조업(67→87) 모두 큰 폭으로 상승해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줬다. 전국 공단 소재 기업들도 오랜 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켜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전국 30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5년 1월 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중 공장가동률은 83.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은 23조2천4백억 원으로 22.7%,수출은 1백7억3천9백만 달러로 25.9% 각각 증가했다. 이처럼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얼어붙었던 경기를 녹이는 봄기운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아직 일부 업종에 한정돼 있긴 하지만,업계는 이 같은 움직임이 점차 불씨를 지피고 있는 소비심리에 힘입어 전 업계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율과 원자재가 상승,인건비 등 중소기업을 짓누른 3대 악재를 딛고 불황 타계를 앞당기고 있는 '작지만 강한' 기업들이 있다. 경기도 안산 시화공단에 위치한 (주)오토라인이 바로 그런 케이스다. 지난 1987년 창업한 이 회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우레탄 샌드위치패널 설비기계의 풀 라인을 구축한 업체다. 폴리우레탄과 그라스 울,EPS패널 등 각종 샌드위치패널 생산설비를 비롯해 공장자동화기계,롤 성형기,우레탄 발포기 제작 등을 주력으로 하는 이 회사는 기술력과 가격경쟁력 면에서 선진국 업체를 따돌리고 생산성면에서도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정부기관이나 기업체의 의뢰를 받아 사업설명회 등을 대행하는 Design PT도 주목받는 성장기업이다. 국내 프리젠테이션(Presentation)분야를 개척한 이 회사는 고객의 요구에 맞는 컨셉트 기획과 여기에 맞는 디자인 제작·그래픽·디자인·음향·영상 등을 혼합한 '3차원 PT'로 클라이언트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주)오토라인이 설비제조 및 수출 분야에서,Design PT가 홍보서비스 분야에서 각각 두각을 나타내 왔다면 대한소비연합(주)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정밀화학 창업보육센터(KITECH)는 새로운 유통시스템과 중소기업 '인큐베이팅'서비스로 소상공인들에게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는 곳이다. 길고긴 가시밭길을 돌아 '스타급' 중소기업 또는 단체로 부상하고 있는 '혁신경영'의 리더들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