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홈쇼핑이 제1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식회사
GS홈쇼핑으로 상호를 변경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이번 상호 변경은 GS가 LG로부터 계열 분리함에 따른 것으로 새로운 상호는 오는
4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GS홈쇼핑으로 상호를 변경함에 따라 사업 브랜드도 함께 변경되는데, TV홈쇼핑은 상호와 동일한 ‘GS홈쇼핑’, 인터넷쇼핑은 ‘GS이숍’, 카탈로그 쇼핑은‘샵포유’로 바뀝니다.
특히, 인터넷쇼핑몰 LG이숍은 GS이숍으로 브랜드를 바꾸면서 도메인 주소도 함께 변경하게 됩니다.
이로써 지난 94년 12월 ㈜한국홈쇼핑으로 출범한 이후 97년 3월 ㈜LG홈쇼핑으로 상호를 바꾼데 이어 사업 개시 만 10년 만에 GS홈쇼핑으로 새 출발을 하게 됐습니다.
GS홈쇼핑은 "LG의 긍정적 자산을 계승하는 동시에 GS의 주력 자회사로서 10년에 걸쳐 이어온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브랜드를 안정적으로 위치시킴과 동시에 과감하게 신사업에 도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GS홈쇼핑은 출범을 앞두고 이미 TV홈쇼핑 화면과 인터넷쇼핑몰 등에 새로운 CI를 적용해 테스트를 마친 상태며, 택배 차량과 배달 상자 등의 디자인도 확정하여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매출액 5,052억과 영업이익 660억원 등 11기 영업실적 의 감사보고가 있었으며 사명변경, 사업목적 추가 등 정관 일부 변경, 신규이사 선임과 감사위원회 선임, 이사보수 한도액 승인 등 5개의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LG홈쇼핑 강말길 부회장은 “새로운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이를 통해 보다 더 큰 가치를 창출해 냄으로써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