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이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GS건설로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GS건설은 오는 31일 GS그룹 CI 선포식을 가진뒤 전국 공사현장 외부 울타리 등에 새로운 CI를 넣는 등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아파트 브랜드 '자이'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장기주 GS건설 홍보담당 상무는 "다음달초부터 해외 주요 발주처를 방문해 기업설명회를 열고 '자이' 브랜드를 GS건설과 연계해 집중 부각시켜 짧은 시간내에 인지도와 신뢰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주주총회에서 허창수 회장과 김갑렬 사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이창세 ㈜케이.씨.텍 부회장과 안종원 무역협회 이사는 사외이사로 신규 영입됐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