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와
우리금융지주 그리고 우리은행이 이르면 이 달 말이나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 경영이행각서 즉 MOU 체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양측의 입장이 차이를 보이고 있는 상탭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우리금융지주의 순이익은 7,500억원, 우리은행의 올 순이익은 8천억원.
우리금융지주와 자회사들의 올해 경영 계획입니다.
(S : 이르면 2월말까지 예보와 MOU 체결)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은 이같은 경영계획을 토대로 예금보험공사와 이르면 이 달 말이나 다음달 초까지 경영이행계획 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S : 우리금융, 올해 7,500억원 순이익)
지난해 5,500억원의 순이익을 목표로 했던 우리금융지주는 올해 지주회사의 부채 상환과 채무 연결에 따른 영향으로 7,500억원 수준의 순이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금융 지주의 계열사 가운데 우리은행의 순이익은 8천억원 수준을 예상하고 있고,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이 1천억원의 순이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S : 우리은행, 순이익 8천억원 목표)
지난해 2조원 가까운 순이익을 냈던 우리은행은 지난해 맺었던 예금보험공사와 경영이행 순이익 목표인 1조원보다 하향 조정된 8천억원을 제출한 상탭니다.
신바젤협약 도입에 따른 대손충당금과 우발 채무에 대한 적립 강화가 필요하고 지난해 일회성으로 반영됐던 7천억원의 이연법인세차는 제외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지주는 신BIS비율 조정과 ROE, ROA 등에 있어서는 지난해 결산기 배당 등의 이유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비율 목표를 제시한 상탭니다.
(S : 예보, 1조원 규모 순익 요구)
하지만, 예금보험공사는 우리은행의 경우 1조원 이상을, 우리금융지주의 경우 9천억원 이상의 순이익 목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편집 : 신정기)
한편, 예금보험공사와 우리금융지주는 이 달 말까지 경영이행목표를 확정하고, 예보 관리위원회에서 승인을 받을 예정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