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쌀 한 가마를 생산하는 데 든 비용은 감소한 반면 쌀 생산 수익은 늘어나 채산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4년산 쌀 생산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80㎏들이 한 가마의 생산비는 9만1189원으로 2003년에 비해 1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0a당 생산비가 전년 보다 0.8% 감소했으나 10a당 생산량은 504kg으로 14.3% 늘어난데 따른 것입니다. 이에 따라 10a당 총수입은 103만301원으로 전년보다 12.3% 늘어 지난 2001년 104만7305원 이후 3년 만에 다시 100만원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총수입에서 생산비를 제외한 순수익은 44만2553원으로 전년의 32만4575원에 비해 36.3%가 증가했습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