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8:33
수정2006.04.02 18:37
서울시가 추진하던 성동구 뚝섬 일대 역세권 개발 사업지 3개구역에 대한 매각작업이 철회될 전망입니다.
건설업체간 과당 경쟁에 따른 과열과 투기 우려에 따른 조치로, 매각 방식 역시 제안 사업 등으로 바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초 최고가 경쟁 입찰 방식을 통해 매각을 추진했던 뚝섬 일대 1만6771평에 대한 매각작업을 중단했다"며
"내부적으로 건설업체간 과당 경쟁으로 땅값이 폭등, 투기 우려 등이 제기돼, 제안 사업 등으로 매각 방식을 바꿀 것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종식기자 js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