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바뀔 때마다 살을 빼기 위해 식사량을 줄이고, 헬스클럽에 등록하지만 '작심삼일'로 끝나기 일쑤다.

운동을 싫어하거나 끈기가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반복적이고 지루한 실내운동의 한계를 극복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실내에서 승마를 즐기듯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는 헬스 기구가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흥진H&M(www.흥진.com 대표 이승흥)은 수 년 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승마 형 헬스 자전거를 출시, 다이어트 용품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승흥 대표는 "기존의 헬스 자전거는 주로 하체운동 효과만을 가져온 반면, 승마 형 헬스 자전거는 하체운동과 함께 상체운동 효과도 볼 수 있다"며 "특히 하체가 약하거나 체중문제로 조깅을 하기 힘든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5～10분 동안 가벼운 걷기나 기본 체조 등을 통하여 전체적으로 몸의 혈액순환을 증진시킴으로써 몸이 운동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준 뒤 기구를 이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운동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지난 2003년 천안 공업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흥진은 가정용 기구를 총판체제로 보급하고, 헬스클럽용 기구는 방문판매를 통해 공급하는 이원화전략을 채택, 올해 사세를 더욱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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