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재테크 총집합' 순서입니다.

최근 왕성한 실외활동을 하다 커다란 상처를 입거나 잔 부상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이 많이 늘고 있는데요.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어린이들을 바깥에서 놀 수 있도록 다양한 보장을 해주는 어린이 보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첫순서로 교보생명 상품마케팅팀의 최병웅 과장을 모시고 들어보겠습니다.

우선 어린이 보험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해주시죠?

(출연자)
(S-최병웅 교보생명 상품마케팅팀 과장)

최근 어린이들의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S-어린이 사망률 1위 차지)
지난해 초 유니세프에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26개국을 대상으로 15세 이하 어린이 사망률을 조사했는데, 우리 나라가 10만 명당 25.6명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 나라 어린이들은 사고의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설마'라는 방심은 절대 금물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요

(CG-장소별 어린이 안전사고)
장소별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률을 보면 가정에서의 발생률이 62.1%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안이 오히려 안전사고의 사각지대로 변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집안에 이어 공원 및 놀이시설,공공장소,도로 순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정내 안전사고 유형으로는 욕실로 들어가다 미끄러지기, 베란다 방충망 뚫고 추락, 동전 삼키기, 약물 과다 복용 등 매우 다양했습니다.

최근에는 에스컬레이터 및 승강기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의 원인이 되는 물건으로는 만 5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침대가, 만 6~14세 어린이에게는 킥보드, 인라인스케이트가 가장 빈도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오후 5~7시 사고발생 가장 높아)
자전거나 킥보드 같은 놀이기구 사고는 물론 교통사고까지, 어린이 안전사고가 오후 5시에서 7시 사이에도 많이 발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는데요.

해가 지고 난 뒤의 안전사고에 특히 주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겨울을 맞아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는 어린이들이 크게 늘고 있는데 사례좀 말씀해주신다면?

(출연자)
요즘 같은 겨울철은 스키장을 찾는 시즌이 됐는데 스키장 사고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S-소보원, '소비자 안전경보' 발령)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스키장 이용객 수가 늘고 있음에도 안전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사고가 크게 늘고 있다며, 스키장 사고에 대해 ‘소비자 안전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9세 어린이가 스키장에서 13세 어린이와 충돌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출혈로 숨진 사고도 있는 등 올해들어서도 계속해서 스키장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이에 따라 스키장별로 헬멧착용을 의무화하고 무료로 대여해주는곳도 있다고 합니다.

(앵커)
시중에 수많은 어린이보험이 출시된 상태인데 어린이 보험을 고를때 주의할 점 몇가지를 말씀해주시면요?

(출연자)
어린이보험 상품이 시중에 다양하게 나와 있지만 어떤 상품에 가입해야 좋을지 몰라 망설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 보험회사에서는 작은 사고부터 백혈병까지 보장해주는 어린이보험을 출시하고 있습니다만,

무턱대고 가입했다가는 정작 기대했던 보험 혜택을 못 받아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에게 꼭 필요한 보장 내용은 무엇인지 치료비 보장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가입해야 후회를 하지 않습니다.

어린이보험 가입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을 말씀드리면,

(CG-어린이보험 가입 주의사항)
가급적 보장 금액이 큰 상품이 좋으며, 질병이나 사고로 장기간 치료하거나 치료비가 고액인 경우를 보장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예컨대 입원비의 경우 입원비 보장이 1일당 얼마인가를 확인해야 합니다.

상품에 따라 1일당 2만원인 경우가 있고 3만원인 경우가 있습니다.

1만원 차이지만 입원 기간이 30일 이상이면 큰 차이이므로 가급적 입원비 보장이 큰 상품에 가입해야 합니다.

보험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0세부터 최고 24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월 보험료는 만기에 주계약 납입 보험료 100%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만기환급형 이 3만~5만원 선입니다.

적은 비용으로 큰 위험에 대비할 수 있고 건강진단을 받을 필요가 없어 가입하기도 매우 간편한게 장점이지요.

(앵커)
마지막으로 교보생명이 판매하고 있는 어린이 보험 상품 소개를 해주시죠

(출연자)
(S-교보생명, 무배당 교보 어린이보험)
교보생명이 판매하고 있는 “무배당 교보어린이보험”은 유사시 부모의 양육책임을 대신해 주는 사회보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 드릴 수 있는데요.

(CG-주요 보장내용)
보장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보험료 납입주체인 부모 유고시 보험료 납입면제 혜택을 부여하여 모든 어린이를 내 자녀처럼 키우려는 교보생명의 어린이 사랑이 담겨있습니다.

주의력이 부족한 어린이에게 발생하기 쉬운 화상, 골절 등 단순 재해로부터 유괴·납치 등 갈수록 급증하는 어린이 대상 범죄에 의한 재난까지 보장해 드립니다.

어린이에게 발생하기 쉬운 특정상병과 결핵, 폐렴, 천식, 충수염, 탈장 등 다발
성 질환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상품입니다.

식생활의 서구화, 부모의 흡연 등으로 급증하는 어린이 암의 조기 치료를 위해
진단에서 수술, 입원, 통원치료까지 체계적으로 보장해 드립니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집단 따돌림(왕따) 등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에 대해서도 보장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교보생명의 교보어린이보험은 태아도 가입이 가능하며 선천이상으로 수술 또는 입원시에도 보장되므로 출생전에 가입하시면 더욱 유리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임신중인 산모일 경우 임신 16주에서 23주이내에 태아 가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인라인스케이팅 등 활동적인 어린이에게 자주 발생하는 골절사고에 대해 매사고시 진단비, 수술비, 깁스치료비를 집중 보장해 드립니다.

입원도 자주하게 되지만 아이들은 통원치료를 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볼 수 잇는데요. 약관에서 정한 특정질병과 모든 재해로 인하여 통원치료시 1회당 1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만기후 환급받는 보험료는 나중에 학자금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S-어린이보험, 새학기 가입 급증)
생ㆍ손보협회에 따르면 어린이 보험은 새 학기에 들면서 매년 5만 ~6만건가량 가입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어린이보험을 가입하여 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의 안전교육과 어린이를 보호하는 사회 안전 시스템을 갖추는 등 아동보호에 대한 어른들의 사회적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