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차별적 강세 이유 있다..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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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시장의 차별적 강세 이유 있다.
24일 세종증권 임정석 전략가는 해외시장 부진과 달리 국내 주식시장이 단순한 수익률 갭을 메우는 과정이라고 보기에 시장분위기가 녹녹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임 연구원은 "우려보다 기대를 낳은 기업실적이나 외국인 순매수 등도 일정부분 차별화에 기여하고 있으나 개인의 증시 참여와 그에 따른 심리 호조가 가장 큰 현실적 이유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2개월 연속 상승한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OECD 경기선행지수의 상승 반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부각되는 내수회복 가능성과 산업재섹터가 환율 충격을 넘어서 상승세를 보이는 점도 국내 증시의 차별화 부담 완화와 추가 상승 가능성을 알리는 시그널이라고 지적했다.
임 전략가는 "따라서 종합지수 고점 939를 향해 점진적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내수관련주와 산업재 주식에 대한 접근이 상대적으로 유리해 보인다"고 추천했다.
주간 추천종목으로 기업은행,KT,현대차,현대백화점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