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7:41
수정2006.04.02 17:43
'홈 컨트롤러 기술을 선도하는 Digital Convergence의 새로운 주역'.
무선 디지털 솔루션 전문기업인 (주)테라웨이브(대표 문병무 www.terrawave.co.kr)의 현주소다.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전기철도기술 △홈 네트워크 △RF기술 등 차세대 디지털 사업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신기술 확보로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기술 집약형' 우량 중소기업이다.
최근에는 무선전화기에 통합리모콘 기능이 추가된 '첨단 멀티리모콘 전화기'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단순 무선 전화기에 TV와 DVD,VCR,홈 씨어터 등 다양한 가전기기의 리모콘 기능을 탑재한 'Convergence(융합)'제품으로,디지털 컨버젼스 시대에 부응하는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병무 대표는 "멀티리모콘 기능뿐만 아니라 대형 LCD 및 Blue LED 백라이트 기능,CID 발신자정보 표시를 비롯해 검색과 전화번호 입력,편집 기능까지 탑재해 소비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했다"며 "향후 조명과 커튼,도어 등의 무선제어 등 홈 네트워크 기능을 추가로 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첨단 중의 첨단'을 지향하는 이 멀티리모콘 전화기는 LG전자와 공급계약을 체결,지난해 12월부터 ODM(제조업체 설계생산) 방식으로 납품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홈 네트워크 기술개발에 대한 문 대표의 남다른 열정이 있기에 가능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신기술 영역을 한발 앞서 개척하기로 유명한 그는 이전에 2.4GHz RF방식의 무선 홈 네트워크를 구현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는 "앞선 기술로 최상의 제품을 만들어 디지털 유비쿼터스 시대를 이끄는 것이 회사의 소명"이라며 "앞으로도 회사 수익의 일정부분을 R&D에 투자해 무선 디지털 기술의 첨병을 구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테라웨이브는 지난해 철도청에서 시행한 제2차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대상업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따라서 향후 5년 간 '접촉식 기능칩'을 독점적으로 개발?생산하게 된 문 대표는 "접촉식 기능칩을 한전과 철도청 등의 설비에 부착할 경우 과거 시설 유지?보수 이력 등의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회사 중앙컴퓨터를 통해 전반적인 업무와 제어가 가능하다"며 "접촉식 기능칩 시장이 향후 약 1조 원대에 이르는 거대시장으로 성장할 것에 대비,5년간의 적극적인 독점 개발을 통해 선도업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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