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이 한은 금통위에서 1월보다는 2월중에 콜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2일 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은 낮은 성장률이나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를 감안할 때 단시일내 금리 인하를 시도할 것이지만 일단 첫 콜금리 조정은 동결로 예상했습니다. 씨티그룹은 이날 '주간한국경제'보고서에서 "한국은행의 신중한 통화정책 운용으로 볼 때 콜금리 인하 시점은 2월이 될 가능성이 더 높다"며 "불안한 채권시장의 심리를 달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우호적인 코멘트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시티그룹은 최근 미국 달러화의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하고 "전반적인 달러 약세는 세계경제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원달러 환율과 엔달러 환율 모두 기업들의 달러 매도에 의해 상승이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