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5:28
수정2006.04.02 15:30
이헌재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성장의 내용과 질이 중요하다"며 고용창출을 내년 경제운용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총리는 오늘 기자단과 오찬간담회에서 "2~3% 성장을 했을 경우 고용이 거의 없거나 마이너스"라며 "40만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4% 성장으로는 안되고 5%는 성장을 해야 고용이 늘어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위해 "내년에는 벤처기업과 혁신 선도형 중소기업을 중점 육성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성장의 받침인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부동산 시장 전망과 관련해 이 부총리는 "폭락까지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매기도 없고 가격형성도 잘 안되고 있지만 은행 담보가 위험수준은 아니다"라며 "유의수준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방카슈랑스 2단계 시행과 관련해서는 "대강 윤곽이 잡혔다"며 다만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