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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카드사 흑자계획..'글세요'

내년 카드시장은 경기 침체 영향으로 올해보다 더욱 위축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카드사들은 1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실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와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내년은 올해보다 더 카드시장이 어려울 것 같은데, 어떻게 전망되고 있는지 정리해 주시겠습니까? 내수 침체의 직격탄을 맞으며 올해 내내 적자와 이용금액에 감소에 허덕였던 카드사들은 내년에도 카드사들은 수출 둔화 등에 대내외적인 변수에 영향을 받아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드사들은 내년도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올해보다 5~10%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국민은행의 카드부문은 올해 총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63조 5천억원에서 60조 5천억원으로 낮춰 잡았고, LG카드도 올해 51조 8천억원에서 48조 3천억원으로 하향 전망했습니다. 삼성카드도 올해보다 소폭 줄어든 50조원을 예상했고, 비씨카드도 올해 91조 5천억원에서 82조 7천억원으로 9% 마이너스 성장을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전업계 카드사들이 예상한 전체 전체 카드이용금액 전망치는 약 250조원 규모인데, 내년에는 더욱 위축돼 240조원 이하를 보일 것으로 보여 지난 2000년 전체 카드시장의 규모인 225조원보다 조금 높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소형 카드사들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의 취급고, 즉 신용판매 이용금액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카드사들은 신용판매 부문에서는 소폭 올해보다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대형사들의 경우 여전히 현금서비스 비중에 대한 조정 작업을 거치고 있기에 내년 상반기까지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우선 경기침체가 예상보다 더욱 길어질 것이라는 평가에 소비자들이 지갑속에서 카드를 꺼내는 비중은 갈수록 줄어들 전망입니다. 여기에 환율 하락으로 인한 수출 둔화가 결국 내수 침체를 더욱 부추기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이러한 소비 침체 전망에도 불구하고 올해 중소형사들은 소폭 이나마 흑자로 전환하는 등 수익을 내고 있으며, 대형 카드사들도 내년에는 적자기조에서 완전히 벗어나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카드사들이 내년 목표로 잡고 있는 순이익은 모두 1조 1천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10조 4,742억원의 대규모 적자와 올해 상반기까지 기록했던 1조 5,138억원 적자보다는 완전히 다른 판의 경영 전망치가 나오고 있습니다. 당초 LG카드의 경우 박해춘 사장은 올해 하반기 초부터는 흑자를 낼 것이라고 지난 4월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예정보다는 다소 늦어진 9월에서야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그만큼 대형 카드사들의 경우 부실자산 처리와 조정 작업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삼성카드도 올 하반기 흑자를 낼 예정이었지만, 당초 예상과는 달리 올해 모든 부실을 완전히 정리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진입한다는 목표입니다. 이에 따라 삼성카드는 내년 본격 흑자를 낼 예정이며, 5천억원이 조금 넘는 규모의 순이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카드사별로 보면, 삼성카드가 5,000억원으로 가장 높게 예상했고 국민은행의 KB카드가 2,000억원에서 2,500억을 예상했고, LG카드도 경영정상화 MOU상에 명기한 1,758억원의 순이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뒤로는 비씨카드가 100억 흑자를 예상하고 있으며, 롯데카드와 현대, 신한카드 등은 300억에서 500억원 수준을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현 경제 상황에 있어서 과연 카드사들이 내놓은 순이익 목표 달성이 가능할 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어떻게 평가되는지? 일단 대내외적인 악재가 과연 카드시장을 어떻게 끌고 나갈지가 관건입니다. 카드사들은 지난해에는 유동성 확보에 초점을 맞췄고, 올해는 부실자산 처리와 구조조정에 역점을 뒀습니다. 내년에는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면서 경영 정상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최근 1천원대로 급락한 환율로 인해 수출 둔화로 경기 침체가 가속화 되고 수출 둔화가 바로 내수 침체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는 것과 더불어 주택담보대출 등의 부채 상환 등 가계부채의 축소 등에 영향을 받아 카드시장은 어렵다는게 금융권의 중론입니다. 또, 카드사들이 지속적으로 부실자산 정리 등을 통해 자산 규모를 축소했기 때문에 흑자를 낼 수 있는 자산 규모도 관건입니다. 따라서, 카드사들은 이러한 온갖 악재를 딛고 일어설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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