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국내 생보사로서는 처음으로 중국내 합작 생보사 설립에 대해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사업인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은 중국 최대 항공그룹인 중국항공그룹과 함께 회사 설립과 영업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후속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합작 생보사는 삼성생명과 중국항공그룹이 50 대 50의 지분을 갖게 되며, 자본금은 2억 위앤화, 우리 돈으로 약 300억원으로 설립됩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중국항공과의 합작을 통해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중국항공은 대규모의 중상류층의 고객 기반과 중국내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가지고 있어 합작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