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주 무형상품 주목 ‥ 러브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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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홈쇼핑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3분기 수익성 개선도 돋보이지만 여행,펀드,보험상품 등 무형 상품이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부각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동원증권은 1일 LG홈쇼핑과 CJ홈쇼핑에 대한 투자의견을 각각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송계선 연구원은 "무형 상품은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홈쇼핑의 차별화가 기대된다"면서 "LG홈쇼핑과 CJ홈쇼핑의 내년 영업이익이 66억원,55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각각 6만6천원,5만3천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의 하상민 연구원은 "보험의 경우 시간당 판매 건수는 감소하겠지만 시간당 수익 측면에서 다른 상품 판매보다 우월하며,펀드 판매는 보험 판매보다 수익성은 떨어지지만 영역 확장에 의의가 있다"며 LG홈쇼핑에 대해서는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7만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으며 CJ홈쇼핑은 매수 의견과 목표가 5만3천원을 유지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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