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동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기아차에 대해 3분기 실적 우려감이 주가에 이미 반영돼 있다고 판단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을 1천1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2분기 3.3%에 비해 3%로 내려갈 것이나 비수기라는 점과 7월초 파업과 8월 휴가 그리고 9월 추석 등에 따른 생산일수 감소를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리 나쁜 실적은 아니라고 지적. 서 연구원은 "신형 스포티지 인기 지속 등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4분기에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 를 5.2% 능가하는 4천233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주가 1만4,600원.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