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연간 600만t의 LNG(액화천연가스) 장기공급을 추진키로 하고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해, 다음해 2월 정식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LNG 도입은 오는 2008년 1월부터 20년간 공급이 이뤄지는 장기계약으로 계약물량은 , 9개국의 12개 프로젝트 사업자가 입찰제안서를 접수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입찰에서는 저렴한 가격의 장기공급선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기존 공급자 7국가 외에 이란과 러시아 등 2개 국가도 입찰에 응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졌다"고 말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