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경전 '황제 내경' 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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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의 '경전'에 해당하는 '황제내경'이 체질의학연구회 최형주 회장에 의해 번역돼 나왔다.
'황제내경'은 천지 자연의 기(氣)와 인체의 기가 조화를 이루는 것에 초점을 두고 치료보다는 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양생(養生)을 최고 목표로 하는 의서.본래 18권으로 고대 중국 황제 헌원씨의 저서로 알려져 있으나 지금 전하는 것은 후대의 저작들을 덧붙인 24권 81편이다.
이번에 나온 번역서는 양생법과 인체의 생리적 기능,진맥법,음양의 기운과 천문지리 등을 다룬 '소문'편 3권과 침구의 최고 경전으로 치는 '영추'편 2권 등 모두 5권.'소문'편에는 계절별 양생법과 음식이 인체에 전달되는 과정,음양의 변화에 따른 양생과 치료법 등이 담겨 있다.
단순한 번역에 그치지 않고 원문에 토를 단 것과 원문을 함께 볼 수 있도록 배려했고 주석도 상세하게 달았다.
역자는 KBS 드라마 '태양인 이제마'의 원작으로 알려진 이제마 일대기 '예언'의 저자이기도 하다.
자유문고,각권 1만8천원.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황제내경'은 천지 자연의 기(氣)와 인체의 기가 조화를 이루는 것에 초점을 두고 치료보다는 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양생(養生)을 최고 목표로 하는 의서.본래 18권으로 고대 중국 황제 헌원씨의 저서로 알려져 있으나 지금 전하는 것은 후대의 저작들을 덧붙인 24권 81편이다.
이번에 나온 번역서는 양생법과 인체의 생리적 기능,진맥법,음양의 기운과 천문지리 등을 다룬 '소문'편 3권과 침구의 최고 경전으로 치는 '영추'편 2권 등 모두 5권.'소문'편에는 계절별 양생법과 음식이 인체에 전달되는 과정,음양의 변화에 따른 양생과 치료법 등이 담겨 있다.
단순한 번역에 그치지 않고 원문에 토를 단 것과 원문을 함께 볼 수 있도록 배려했고 주석도 상세하게 달았다.
역자는 KBS 드라마 '태양인 이제마'의 원작으로 알려진 이제마 일대기 '예언'의 저자이기도 하다.
자유문고,각권 1만8천원.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