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방향을 놓고 논란이 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3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0.2원 낮은 1154.10에 개장한 뒤 매물이 늘어나며 9시 29분 현재 1.20원 떨어진 1153.1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의 1153원대 진입은 지난 7월 14일 이후 처음입니다.

엔달러가 109엔대를 지지하면서 정체국면을 예상할 수 있지만 금리인하이후 물가불안을 우려한 환율하락 논리가 우세해지는 분위기입니다.

한편 이시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0.20엔 오른 109.32엔을 기록중이고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은 205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