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주한 미군의 감축일정을 1년 이상 연기해 달라는 우리측 요청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한ㆍ미 양국은 19~20일 이틀간 서울에서 제11차 미래한미동맹정책구상(FOTA) 회의를 갖고 주한미군 감축 문제를 본격 협의한다.

이번 회의에는 안광찬 국방부 정책실장과 리처드 롤리스 미 국방부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해 미군 감축 등 양국간 현안을 조율한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