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과 여당 386 의원들이 18일 만난다.

이 부총리가 열린우리당 소속 386 의원들이 주도하는 '신의정연구센터' 창립총회에 참석, 거시경제계획 등 포괄적인 경제정책에 대한 기조연설을 하는 형식이다.

이 부총리는 386의원들과 시장개혁방안 등을 놓고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 부총리가 "386의원들이 경제를 모른다"고 비판, 이 부총리와 386의원들간에 긴장이 조성된 이후 첫 회동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모임에는 이광재 서갑원 백원우 의원 등 노무현 대통령 측근들을 포함해 386의원 11명이 참석한다.

김광림 재경부 차관이 우리 경제 상황을 주제로 발제를 하고 김영배 경총부회장과 김용구 중소기협회장, 김중수 KDI 연구원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