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난이 계속되면서 구직자 열 명 가운데 세 명 이상꼴로 정규직 취업 대신 비정규직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취업포털 잡링크가 최근 3개월 이상 일자리를 찾고 있는 자사 회원 1천3백84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33.5%인 4백63명이 취업 대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응답자중 43.2%는 아르바이트를 2개 이상 하고 있다고 답해 비정규직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프리터족'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