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370선으로 주저 앉았다.

2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71포인트(2.01%) 떨어진 376.13으로 마감됐다.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기관 매물이 대량으로 흘러나와 지수를 끌어내렸다.

우량기업 30개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29.11포인트(3.09%) 내린 914.11에 머물렀다.

하나로통신 다음커뮤니케이션 옥션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약세로 마감됐다.

NHN과 LG홈쇼핑은 각각 3% 가량 하락했다.

인터플렉스 KH바텍 LG마이크론 주성엔지니어링은 4∼5% 가량 급락했다.

파라다이스 아시아나항공 유일전자도 2%대의 낙폭을 나타냈다.

개별종목 중 뉴인텍 대한바이오 두일통신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3분기 실적호전종목으로 꼽힌 크로바하이텍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장 마감 뒤 최대주주 변경사실을 공시한 이림테크는 8.4% 상승했다.

반면 세니콘 MCS로직 BET 등은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날 신규 등록한 우성아이앤씨는 기준가보다 1.5% 가량 하락한 1천9백원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