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의 생활형편 전망지수가 3년 6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전국 2,5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소비자 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생활 형편을 6개월 전과 비교하는 생활 형편 지수가 69로 지난 2000년 4.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또 향후 6개월 간의 생활 형편을 전망하는 지수도 80을 기록해 소비자들은 생활형편이 앞으로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