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5:42
수정2006.04.02 05:45
동원증권이 수수료 정액제 도입으로 수익성이 오히려 악화됐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한국증권연구원은 수수료 정액제 도입의 파급효과란 분석자료를 통해 동원증권은 수수료 정액제 도입으로 주식위탁매매의 수익성악화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수수료 정액제 도입이후 동원증권의 주식 위탁점유율은 4.4%로 전 분기에 비해 0.5%p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주식 위탁수수료 수입은 280억원으로 2%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연구원은 동원증권이 수수료 인하 효과를 상쇄하기 위해서는 주식 위탁점유 율이 3.7%포인트 증가해야 하지만 이는 쉽게 달성할 수 있는 목표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