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5:27
수정2006.04.02 05:30
이주석 서울지방국세청장(1급ㆍ55)이 17일 전격 사표를 제출했다.
이 청장은 행정고시 13회 출신으로 국세청 소득세과장과 감사관, 조사국장 등을 지낸 뒤 지난해 4월부터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재직해 왔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 청장이 후진들을 위해 용퇴한 것으로 안다"며 "조만간 단행될 고위직 인사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후임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는 이진학 국세청 기획관리관(행시 16회)과 최명해 조사국장(행시 17회), 기영서 광주지방국세청장(행시 17회)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