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차량주택인 '카-펜션'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세계화성(대표 강성진·www.carpension.com)은 기아 및 대우자동차 협력업체로 입지를 다졌다. '자동차 완충제 가공장치'등 자동차 관련 특허 뿐만 아니라 아파트 중간 흡음제 관련특허도 획득하는 등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외환위기 직후 사출공장을 인수,획기적인 도약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 기아 대우자동차 등의 PAD 제품과 사출품,썬쉐이드 완제품 등을 생산·공급하는 자동차부품 전문회사로 탈바꿈한 것이다. 지난해부터는 자동차 루프 위에 텐트를 장착한 '카-펜션'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카-펜션'은 자동차를 타고 다니면서 손쉽게 내집 같은 생활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RV(레저용 차량) 마니아층으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유럽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고가의 대형 트레일러나 캠핑카와 달리 간편하고 저렴한 '한국형 캠핑펜션'을 만드는 데 기술력을 총동원했다. 연구기간만 3년이 걸렸으며 개발비도 50억원이상 투입됐다. RV전차종에 장착할 수 있고 전자동 원터치 방식으로 펴고 접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출시 직후 덴마크에 3백대를 수출했을 정도로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제품 재질은 인체에 무해하고 환경친화적 특수소재인 'ABS복합합성수지'를 썼다. 1백% 재활용이 가능하다. 겨울철에는 열선 매트로도 활용할 수 있게 방염 매트리스를 채택했다. 중소기업청이 뽑는 '탑브랜드 CEO'에 선정되기도 한 강성진 대표는 "주5일 근무제의 실시로 새로운 캠핑문화가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며 "카-펜션이 이에대한 새로운 대안 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전화는 1588-7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