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미군 35명 부상.. 저항세력 박격포 공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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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바그다드 서쪽에 위치한 미군기지가 박격포 공격을 받아 미군 병사 35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이 7일 전했다.
미군 당국도 이날 오후(이하 현지시간) 보급기지인 세이츠에 6발의 박격포가 떨어져 제3지원단 소속 병사들이 크게 다쳤다고 확인했다.
반정부 세력이 발포한 박격포는 병사들이 거주하던 숙소에 떨어져 다수 부상자들이 발생했으며,부상자들은 즉각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세이츠기지가 위치한 '수니파 삼각지대'는 이라크 저항세력의 본거지로 최근에도 이동 중이던 미군 차량이 공격을 받는 등 반정부 세력의 공격이 끊이지 않고 있는 지역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이에 앞서 한국군 파병 예정지역인 북부 키르쿠크에서도 전날 밤 이라크 경찰 차량이 로켓공격을 받아 경찰관 1명이 죽고 2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