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아이앤티의 유종현 사장은 동대문 의류시장과 중국을 넘나들며 흔히 남들이 말하는 보따리 장사부터 시작한 유통 및 영업의 전문가다. 유통업에서 착실히 실력을 쌓아가던 유사장은 1997년에 중국 하남성 정주에 한국의류 매장을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의류 유통업에 뛰어들었다. 1999년에는 피에르가르뎅, 미찌꼬런던, 마우이 등의 라이센스 보유권을 가지고 있는 업체들과 제휴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2001년에 자체 브랜드 'IBANEZ(아이바네즈)'를 런칭하면서 ㈜한아아이앤티(대표 유종현, www.han-a.net)를 설립하게 됐다. 이후 쇼핑몰 운영에 따른 과도한 비용 절감을 위해 국내 톱 30위권에 있는 중대형 쇼핑몰에 벤더로 등록해 온라인 마켓팅 시장에 뛰어 들었으며, 제품의 다양화 및 영업의 다변화를 위해 이태리 현지에서 명품 잡화 및 의류를 직수입하여 국내에 유통하기 시작했다. 유 사장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퀄리티 브랜드 및 명품 제품들을 다른 멀티샵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등 꾸준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 회사는 쇼핑몰 판매영업 시작 1년 6개월만에 단일품목으로는 드물게 가방 1만개 판매를 달성했으며, 2003년 8∼9월에는 다음, 롯데닷컴, 야후 등의 중대형 쇼핑몰 자체집계에서 판매업체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쇼핑몰 최고의 벤더로 자리 잡았다. 현재는 D&SHOP, 롯데닷컴, 프라이스앤지오, 제로마켓 등 중대형 쇼핑몰에서 활발한 판매활동을 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퀄리티 높은 제품의 도매회사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특히 2003 골든브랜드 대상 시상을 계기로 더욱 주목을 받는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