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전문 기업인
매일유업은 유아 이유식으로 글로벌 제품부문에서 베스트 제품상을 받았다.
매일유업은 지난 30년간 모유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조제분유 '매일맘마분유'와 이유식 '매일맘마밀'을 만들어왔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설계됐지만 세계보건기구(WTO)가 지정한 국제식품규격 조건도 충족해 20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조제분유는 두뇌영양성분 면역성분 소화흡수성분을 모유 수준으로 보강한 '앱솔루트 명작'이,이유식은 유기농 원료로 만든 '3년 정성 유기농 맘마밀'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소화장애나 알레르기를 예방·치료하고 미숙아에게도 충분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도록 기능성 특수분유도 여러 종 판매하고 있다.
포장면에서도 국내 최초로 안전캡과 이지테입 오픈방식을 사용해 안전과 위생에 신경썼다.
ISO/KSA 9001인증을 획득했고 신제품 기술 개발과 품질 우수성을 확보하려는 차원에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등 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회사측은 "원부자재 공정검사,완제품 검사,자동화 창고를 통한 입·출고 통제 등 생산에서 공급까지 전과정이 철저히 위생적으로 관리되는 완벽한 품질보증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일유업은 1981년 국내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조제분유 6만관을 수출한 이후 중동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출대상국을 20개국으로 늘렸다.
96년 베이징소비자보호협회가 선정하는 '소비자가 뽑은 우수 유아식'상을 받았으며 홍콩에서는 99년 전문의가 추천하는 유아식으로 채택됐다.
이를 계기로 홍콩 주요 대형 병원에서 태어나는 신생아들에게 샘플 분유를 제공하고 있다.
맘마밀 이유식은 97년부터 수출하기 시작,세계 시장점유율 25%로 4위 규모다.
수출액은 2001년 6천1백만달러에서 지난해 1천2백만달러로 두 배 급증했다.
올해는 1천3백만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