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유화 채권단이 이 회사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구체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모기업인 신호제지에 대해서도 매각 추진여부를 곧 결정하기로 했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현대유화 채권단은 지난 24일 서면결의를 통해 신호유화의 M&A(기업인수합병)를 추진키로 했으며 내주 중 매각주간사를 선정하기로 했다. 서면결의에 참여한 채권금융사는 제일은행,산업은행,서울보증보험,현대투자신탁,자산관리공사 등 6개사다. 매각방식은 공개경쟁입찰이며 현재 3∼4개 업체에서 인수의향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