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4 05:43
수정2006.04.04 05:48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만들어 파는 서울시내 업소의 12%가량이 위생상태 불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추석을 맞아 지난 1,2일 민·관 합동으로 시내 제수식품 제조·판매업소 2백13곳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벌인 결과 위생 관리사항을 위반한 27곳(12.3%)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위반 유형별로는 시설위반 16곳,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및 건강진단 미실시 3곳,표시기준 위반제품 진열판매 2곳,보존 및 보관기준 위반 1곳 등이다.
이 가운데 송파구 H홍삼판매업소는 유통기한이 2개월 이상 경과한 원료를 사용할 목적으로 보관했으며 서초구 K마트는 유통기한이 10일가량 지난 쫄면을 진열판매하다 적발됐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