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군에 생포됐던 미군포로 1명이 극적으로 구출됐다. 미 중부군 사령부는 2일 "지난달 23일 나시리야 인근에서 실종됐던 텍사스 출신 제시카 린치 일병(19·사진?보급대 소속)을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이라크전 발발 이후 총 7명의 미군이 이라크측에 생포됐으며 이번에 구조된 린치 일병도 이들 중 한명이다. 이번 구출 작전에는 미 중앙정보부와 특수부대 등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정확한 경위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