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기술을 해외로 수출,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대만의 중전기 전문업체인 타퉁(Tatung)사와 가스절연개폐장치(GIS) 기술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기술이전에 따른 로열티 선수금 60만달러와 수주실적에 따라 별도의 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98년 11월부터 인도 이란 등지의 해외업체와 전동차용 보조전원 장치 및 차단기 등 총 5건의 기술 수출계약을 체결,기술료 수입만 1백30만달러를 받게 됐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