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올해 20억원을 투입해 이공계 석.박사 2백명을 대상으로 한 산.학.연 연구현장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과학기술부는 상반기에 1백50명, 하반기 50명을 각각 선발해 연구 현장에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2003년 '신진연구자 연수지원사업'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연수를 희망하는 이공계 석.박사 학위 소유자는 한국과학재단 홈페이지(www.kosef.re.kr)에 신청하면 된다. 과기부(한국과학재단)는 15일 사업 공고를 내고 다음달 10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선정위원회의 심의 평가를 거쳐 연구 연수원으로 선정되면 1년간 매월 소정의 연구수당을 받는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