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전산(사장 허노중)은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증권거래소(JSX)와 증권업무 및 IT(정보기술) 부문에 대한 포괄적,전략적 협력관계를 갖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증권전산은 증권업무와 IT부문의 컨설팅과 관련교육을 JSX에 제공하고 JSX는 증권전산이 인도네시아 증권업계의 전산화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지원키로 했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수익률 상위 1% 투자 고수들이 자율주행 관련주인 현대오토에버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30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현대오토에버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 종목은 이 시각 현재 전일 종가 대비 2.48% 오른 16만5400원에 거래 중이다.테슬라가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8일(현지시각) 중국을 찾아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를 비롯해 고위 간부들을 만나 완전자율주행(FSD) 규제 완화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관련 핵심 기업으로 꼽힌다.순매수 순위 2위와 3위를 기록한 HB솔루션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관련주로 분류된다. 반도체 장비 기업 HB솔루션은 세계 최대 파운드리 1위 대만 TSMC가 2026년 1.6나노 양산 계획을 밝히면서 주가가 오름세다. SK하이닉스는 최근 TSMC와 업무협약을 맺고 차세대 고대역폭(HBM)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 에이피알, 하이브 등도 각각 순매수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이 시각 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우는 종목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3일 8만6000원으로 치솟은 뒤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익이 6조6060억원으로 전년 대비 931.87% 증가했다고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개인 투자자들이 주가가 떨어질 대로 떨어진 낙폭 과대주를 사들이고 있다. 이른바 '하따(하한가 따라잡기)'를 통해 더 큰 수익을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4월 한달 간 개인 투자자가 순매수 한 상위 10개 종목 모두 더 주가가 떨어졌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들어 전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는 SK하이닉스, LG화학, 한미반도체, 삼성SDI, 카카오, LG에너지솔루션 네이버, LG전자, 하이브, 두산로보틱스 등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 등을 제외하면 모두 '하따' 전략으로 저가 매수를 노렸다. 다만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를 포함해 이들 종목 모두 4월 한달 간 많게는 14.02% 적게는 3.65% 떨어졌다.개인 투자자는 순매수 2위인 LG화학을 4월 3755억6882만원 규모로 사들였다. 다만 LG화학은 이 기간 3.65% 떨어졌다. 개인들은 LG화학이 올해 들어 3월까지 11% 이상 하락하자 '바닥을 찍었다'고 보고 매수에 나섰다. 다만 지난 29일 LG화학은 3월 말 종가(43만900원)보다 낮은 39만5500원에 마감했다.'하따' 전략으로 매수한 다른 종목도 비슷한 상황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카카오와 LG에너지솔루션을 각각 1887억6482만원, 1783억1429만원어치 순매수했다. 카카오와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7.25%, 8.03% 빠졌다. 다만 4월 한달 간 각각 7.27%, 9.85% 추가 하락했다.4월 한달 간 주가가 14% 떨어지며 낙폭이 가장 컸던 두산로보틱스도 '하따' 전략으로 진입한 개인들이 많았다.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들어 3월까지 21.80% 떨어졌다. 이에 개인 투자자는 4월 한달 간 1423억6701만원 규모 순매수에 나섰다. 다만 3월 말 8만8200원이던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29일 7만3000원에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보유등록된 상장주식 총 54개사 2억2883만주가 5월 중 해제될 예정이다.의무보유등록이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예탁결제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등록하는 것을 뜻한다.이번에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되는 주식은 유가증권시장 4개사 5046만주, 코스닥시장 50개사 1억7837만주다.총 발행주식수 대비 해제 주식수 상위 3개사는 한선엔지니어링(74.26%), 스톰테크(72.86%), 신시웨이(71.42%)다.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수 상위 3개사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2248만주), 서울리거(1721만주), 에스와이스틸텍(1700만주)다.예탁결제원은 "모집(전매제한)이 의무보유등록 사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