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ALICE Q 게임 / 매주 화,금 오픈하는 게임을 만나보세요.

적정가.신한 자금능력 검증 .. 조흥銀 매각소위 잇따라 열려

조흥은행 매각을 위한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매각소위가 이번주와 다음주 잇따라 열린다. 17일 조흥은행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2차 매각소위에선 조흥은행의 적정 가치가, 인수후보자들의 브리핑이 예정된 24일 3차 소위에선 신한지주의 인수대금 조달 방식이 각각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 조흥측, 적정가 주당 7천원 이상 =조흥은행 경영진은 매각가격이 주당 7천원 이상이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조흥은행 주당 순자산가치(3천9백26원)의 2배를 잡거나 현 시가(13일 종가 5천60원)에 경영권 프리미엄 30∼40% 및 미래 영업가치를 감안해 두 경우 모두 매각가격은 최소 7천원 이상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비해 인수후보인 신한지주와 서버러스가 각각 제시한 인수 희망가격은 각각 주당 5천3백원(주식매입분 감안)과 5천원선. 이 가격은 정부가 조흥은행에 투입한 공적자금의 주당 원가 5천7백50원(이자 포함)에도 못미치는 것이라 헐값 시비를 낳고 있다. ◆ 신한지주, 자금조달 능력 =신한지주는 정부 보유지분(80.04%) 가운데 절반은 주당 6천1백50원의 현금으로, 나머지는 1대 0.34의 비율로 환산한 신한금융 주식을 지급키로 했다. 따라서 조흥은행 인수를 위해선 당장 1조6천7백억원에 달하는 현금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신한은행이 소유한 3천억원 가량의 자사주를 팔아서 이 자금을 충당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사주 보유주체가 신한금융이 아닌 신한은행이기 때문에 자사주를 팔더라도 신한금융이 조흥은행 인수대금으로 쓸 수는 없다는 얘기다. 따라서 신한금융이 당장 조달할 수 있는 현금은 9월말 기준 잉여금 3천억원과 자회사들의 4분기 예상배당금 4천6백억원, 컨소시엄 투자자인 BNP파리바의 추가 출자 2천5백30억원이 전부다. 결국 6천6백억원 정도는 따로 조달을 해야 하는 셈이다. 신한지주는 이 자금 조달을 위해 보통주와 우선주, 해외DR(주식예탁증서), 하이브리드 채권 발행 등을 동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보통주나 우선주를 발행할 경우 물량 부담에 따른 주가하락이 우려되고 해외DR나 하이브리드 채권 발행에는 최소 3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문제가 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1. 1
  2. 2
  3. 3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1. 1
  2. 2
  3. 3
  4. 4
  5. 5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