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색 여행코스) 얼음호텔과 오로라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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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에 있는 얼음호텔은 건물 전체가 얼음으로 만들어진 대성당에서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2,500㎡의 면적에 5.4m 높이의 천장이 모두 얼음으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하룻밤에 최대 76명까지 머물 수 있다.
사슴 털을 씌운 침대에서 두툼한 침낭을 덮고 잠잘 수 있다는 것은 흔치 않은 경험이다.
굳이 따뜻한 장소를 원한다면 호텔 내에 있는 온천을 이용하면 된다.
호텔 전체는 거대한 예술 작품이라 해도 좋다.
그랜드 홀과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예배당, 2개의 예술관, 극장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기억에 남는다.
얼음호텔은 퀘벡시에서 30분 거리에 있으며 매년 1월1일 개장해 3월말까지 영업한다.
캐나다의 오로라는 황홀함의 극치라는 평을 받고 있는 유명 관광코스다.
북극과 남극을 제외하고 오로라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캐나다의 유콘(Yukon)의 화이트홀스(Whitehorse)와 노스웨스트 준주의 옐로우나이프(Yellowknife) 정도이기 때문에 필수 관광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캐나다의 오로라는 신의 영혼(Spirit of God)로 불릴 만큼 신성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신혼부부가 첫날밤을 치르는 날에 오로라가 생기면 천재아이를 낳는다는 속설도 전해진다.
그 때문인지 오로라를 보려고 찾아오는 사람들의 상당수는 신혼부부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