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는 11일 서청원 대표를 위원장,김영일 사무총장을 총괄본부장으로 하는 제16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후보는 선대위 공동의장에 김용환 최병렬 김덕룡 이연숙 의원,선대위 총괄부본부장에 이상배 정책위의장과 이규택 원내총무를 각각 임명했다. 선대위 대변인에는 남경필 의원과 여성인 조윤선씨,부대변인에는 배용수 황준동 채성령 양현덕 정용호 김성식 손범규씨등이 발탁됐다. 후보정치특별 자문역으로는 박찬종씨와 홍사덕 의원이 임명됐다. 그러나 21세기 국가발전위위원장은 추후에 발표키로 했다. 이 후보는 또 김진재 최고위원을 직능특위위원장으로 임명하고,위원장 산하에 △일반=강인섭 △경제1,2=이강두 주진우 △정보과학=김형오 △공익=김용갑 △문화교육=윤영탁 △사회복지=박종웅 의원등을 임명했다. 이와함께 각 시·도별 선대위원장으로 △서울=김기배 △부산=유흥수 △대구=강재섭 △광주=이환의 △대전=강창희 △울산=권기술 △경기=목요상 △강원=최돈웅 △충북=신경식 △충남=유한열 △전북=고명승 △전남=전석홍 △경북=정창화 △경남=김종하 △제주=변정일 의원 또는 원외지구당 위원장을 내정했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