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6:23
수정2006.04.02 16:29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6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여성 패션제화 업체인 엘리자벳 콜렉션의 최기창 대표(51)를 선정했다.
최 대표는 지난 1973년 회사를 창업하고 '엘리자벳'이라는 자체 브랜드로 30년 동안 여성 제화분야 한 우물만 파온 뚝심 기업인이다.
엘리자벳 콜렉션은 최고급 가죽만을 이용해 전공정 수작업으로 구두를 만든다.
소비자가 원할 경우 주문 생산도 한다.
최 대표는 "1999년부터 매년 25% 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현재 롯데 현대 갤러리아 등 국내 주요 백화점 26개 매장에 입점해 있다.
엘리자벳 콜렉션은 지난해 1백억원의 매출액에 1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 목표는 각각 2백억원과 30억원이다.
(02)461-0045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