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지역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출하 대비 수주(BB)비율이 5월중 1.26을 기록,전달의 1.22에 비해 개선됐다고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18일 발표했다. BB율이 1.0을 넘어서면 반도체 장비산업경기가 팽창단계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 최대 반도체장비시장인 북미지역의 BB율은 지난해 8월(0.62)이후 10개월 연속 상승했고,지난 3월 이후 3개월 연속 1.0을 넘어섰다. 스탠리 마이어스 SEMI 회장은 "반도체 월 주문량이 10억달러 수준을 넘어섰다"며 "올해 남은 기간과 내년 초반까지 반도체 자본투자가 시장의 예상보다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