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에 DR 上場 추진 .. 우주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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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통신이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캐나다 주식시장에 DR(주식예탁증서)상장을 추진한다.
DR의 발행가는 현 주가보다 30% 높은 1만원(12캐나다달러) 정도가 될 전망이다.
4일 보안장비 제조업체인 우주통신은 내년 4월 캐나다의 토론토 증권거래소 상장을 목표로 캐나다의 글로벌증권과 주간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우주통신의 윤병인 전무는 "지난 8월부터 캐나다에서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해왔다"며 "이번 상장으로 자본적인 이익뿐만 아니라 영업적인 측면에서도 회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등 높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우주통신 매출액중 캐나다 업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달한다.
우주통신은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올해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를 받는 데로 코스닥에 상장된 원주와는 별도로 DR를 캐나다의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해 4월께 상장할 예정이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