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옛 국민+주택은행)이 천안연수원을 이탈리아 국가대표 축구팀에 임대해 주기로 해 화제. 2002년 월드컵 공식후원은행인 국민은행은 월드컵 기간중 천안연수원을 하루 1천5백만원을 받고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훈련캠프로 빌려 주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천안연수원은 천연잔디 축구장을 갖추고 있어 월드컵 참가국들이 훈련캠프로 탐을 냈던 곳이다. 아르헨티나 대표팀도 천안연수원을 희망했지만 임대료를 깎아달라고 요구하는 바람에 퇴짜를 맞았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